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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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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곡] 홀로가는 길 신청합니다.

    19
    ™향산(@vipclick)
    2025-09-04 10:41:18
신청곡
홀로가는 길
사연
인생의 삶
반쯤 살아오면서

혼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
새로운 길을 내가 선택해
나홀로 걷고 있습니다.

지나온 길에 남겨두었던
발자국을 뒤돌아봅니다.

둘이 걷던 길
셋이 걷던 길
한때는 행복해서 웃었고
한때는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니었기에
울었던 길

둘이 걷던 그사람도 자의든 타의든
나처럼 홀로가는
인생 이막의 길을 선택해서 홀로 갔습니다.

홀로 가는 새로운 길은
내가 가야 마지막 길이기에
인생 이막에 길
나의 인생길을 선택했습니다.

인생 이막 길을 따라
오늘도 걷고 있습니다.

인생 이막의 길
홀로 가는 길이 순탄대로 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중년이 되어지니

몸과 마음도 따라 주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자니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혼자인생 이막의 길
혼자 가는 길이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이 길이 맞는지
맞지 않는 길인지

가던 길을 멈추고
멍하니 걸어온 길을
멍하니 뒤돌아 보곤 합니다.

가끔은 밤이 되면
가슴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마음 아리도록
보고픈 사람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함께 동행하는
인생 일막의 길은
무서울 게 없었는데
내가 선택한 홀로 가는 이 길은
혼자 가기엔 너무나 어렵고 두렵습니다.

요즘 언제 부터인가
외로움과 동행자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혼자길 가다가 보면
혼자 가는 동행자가 있을까 하여
열심히 길을 따라갑니다.

홀로 가는 길위에서
홀로 가는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뒷모습만은
꽃보다 아름답게
아름답게 혼자 가는 길을
당당하게 걸어 가고 싶습니다

인생길 동행자 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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